120만 원 상당 백미 22포와 밀가루 22포 남몰래 기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15년째 선행을 베풀어 온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귀감이 되고 있다.

소태면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독지가가 1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들이 22포와 밀가루 10kg들이 22포를 전달해왔다고 29일 밝혔다.(사진)

해당 독지가는 동네 어르신에게 효를 실천하라는 부친 유지를 받들어 경로당과 불우이웃에게 15년째 익명으로 물품을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

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백미를 기탁자 뜻에 따라 관내 경로당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