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종서 1종으로 통합 연간 300만 원 예산절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가 오는 3월부터 수도요금 고지서를 한 장에 통합해 부과한다.

시는 그동안 납부대상자에 따라 자동이체분과 당월분, 체납분 등 3개 종류로 구분해 수도요금을 부과했다.

이런 방식은 체납요금이 있는 수용가의 경우 당월분·체납분 2장의 고지서를 납부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꼬, 간혹 부과된 고지서 두 장 중 한 장만 납부한 수용가에서 수도요금을 전부 납부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는 수도요금을 통합 고지하면 이런 민원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매년 5000여 건에 달하는 체납고지서를 따로 발행하지 않아 고지업무 감소와 연간 3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수도요금 통합고지로 고지서별로 금액을 확인해 납부해야 하는 수용가의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 입장에서도 예산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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