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전국 최초 아동발달 평가 지원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발달지연 및 장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발달검사를 지원한다.

이 사업 추진 일환으로 홍성군어린이집연합회와 사)한국심리협회는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 영유아의 발달지체 예방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홍성군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영유아 발달지연 예방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약 300명 교사에게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실시해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교사들이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을 관찰하고 검사를 실시하여 발달이 지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전문가와 연계, 1대1 발달 상담을 제공한다.

이 상담을 통해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영유아에게는 발달재활 바우처 및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재평가를 실시하여 발달상황을 모니터링한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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