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부서씩 나눠 영동 전통시장엣 설맞이 장보기 행사 진행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명절 일주일 전인 29~30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친다.

이 행사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정이 가득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영동전통시장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등 10개 부서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이용 캠페인을 벌였다.

30일에는 김창호 영동부군수와 군청 행정과 등 10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한다.

영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직원 급여의 일부로 5000여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을 구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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