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 연간 8700여명 모집

제천시는 지역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사진은 제천시새마을회 생산적 일손봉사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역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중소기업에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인력을 연결하고 하루 4시간의 봉사활동에 대해 시에서 2만원의 실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기업에는 일손을 지원하고 봉사자는 봉사시간 인정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천시는 지난해 6766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지역농가 104개소, 기업 6개소에서 비닐걷기, 작물수확, 포장 등의 일손을 도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올해 참여인원 8700여명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농가는 연인원 250명 이내로 기업은 상시근로자수의 20% 이내로 1인 연간 90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봉사자는 농가와 기업의 참여일수를 합산해 모두 120일 한도로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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