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둔포면 석곡리 와 음봉면 신휴리 제1, 2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수목이 흡착·흡수하고 수림대가 미세먼지의 이동 면적과 유속을 저감해 침강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권곡동 문화공원에 불량수목 등을 교체하고, 녹음수 등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과 소음감소, 공기정화 기능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오는 2월까지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조성을 완료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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