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의회는 설 명절을 앞둔 30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안 파악에 나섰다.

이날 장보기는 박양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인터넷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박 의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합리적 소비의 장인 전통시장이 최근 지속적인 이용객 감소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이번 설 명절 우리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침체된 지역경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최근 진천군의 괄목할만한 양적성장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질적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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