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30일 제26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온도차가 심한 날씨 영향으로 결빙이 안전하지 않은 저수지에서 얼음낚시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정저수지에서 이뤄졌다.

현수막과 안전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험천만한 얼음판 위에서 낚시를 하는 낚시객들과 설 명절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낚시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음성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음성경찰서가 합동으로 어깨띠를 매고 저수지에 몰린 낚시객들에게 계도활동을 펼쳤으며 안전수칙 홍보물도 나누어 주었다.

군 관계자는 “얼음판이 괜찮아 보일지라도 낮 온도가 영상권에 머물고 있으며 얼음판 위에 여러 사람이 몰리면 무게 때문에 언제 얼음이 깨져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안전을 위해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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