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 TF팀 운영으로 209건 심사 처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15억6000만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시가 발주하는 2억원 이상 공사와 7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등의 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절감과 성과물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시는 전문직원 8명으로 구성된 ‘계약심사 TF팀’을 운영하고 총 209건 521억원의 심사 요청에 대한 계약심사를 벌여 15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복 회계과장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원가계산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해 예산을 절감하고 과소산출로 인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했다”며 “올해도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계약심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