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2019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복지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후원하는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주민권익 증진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브랜드를 시상한다.

천안시의 브랜드 대상 수상은 2017년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시민중심 행복 천안’을 비전으로 달려온 민선6기 주요성과들을 계승·발전하고 민선7기가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시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미혼모 자립지원 카페 ‘깜냥소’를 열었으며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 등 남성 육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장애인 복지사업으로는 ‘그리다방 네모’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및 민-관-기업의 문화예술 마케팅을 통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고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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