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주민자치위원회가 소외계층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중앙장로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9일 라면 370박스(500만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370가구에 전달했다.

공주중앙장로교회는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2003년부터 지금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5200만원에 이른다.

또한 공주중앙장로교회 복지위원회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관내 저소득층 120가구에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는데, 도시락 배달은 매년 3000여만원의 자체예산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신관동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아 생필품을 교환할 수 있는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장보기 쿠폰’을 관내 홀몸노인 등 저소득 10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관동에 기탁했다.

또한, 신관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탑마트 김종배 대표가 성금 100만원을, 세연농산 장교순 대표가 10kg 백미 50포도 맡겼다. 공주 유환권 기자

반포면 마암리 소재 ㈜미래로북스는 지난해 성금 500만원 기탁에 이어, 2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반포면사무소에 사과 50박스(시가 2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반포면은 기부 받은 사과 50박스를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의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주성 반포면장은 감사함을 표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달해 주신 사과 50박스를 지역 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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