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중인 TIPS 투자지원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 TIPS 지원을 받은 오토텔릭바이오(대표 김태훈, 충북 오송)가 제일약품과 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토텔릭바이오의 고혈압 개량신약 후보물질(ATB-101)이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 고혈압 복합제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은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제일약품은 한국, 중국, 일본에 독점 판매권, 오토텔릭바이오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을 갖는 방식이다.

김태훈 대표는 "제일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임상적 유의성을 입증해 국내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며 ”그간 기술개발자금 등을 지원을 해 준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TIPS를 포함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충북도의 지원으로 오송에 인큐베이션센터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제2, 제3의 오토텔릭바이오를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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