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15분에서 10분으로 조정 운행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1일부터 내부순환 BRT 900번 노선의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을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3일 운행 개시한 내부순환 BRT 900번의 승객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일평균 1700명이 이용 중이다.

시간대별 이용 상황을 분석한 결과 출퇴근시간대 이용인원이 20% 이상 집중돼 버스 내 혼잡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을 15분에서 10분으로, 5분 단축하여 운행에 들어간다.

10분 배차간격을 적용하는 시간대는 반곡동 출발 7:45~8:45, 한별리 출발 7:40~8:40으로 한 시간 동안 운행하게 된다.

또한, 대전 BRT 1001번 노선과 정류장 도착시간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한별리 출발시간은 기존 운행시간보다 5분씩 늦게 운행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앞으로도 버스 이용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버스 이용 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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