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31일 2006년부터 10년 넘게 추진해 오던 음성읍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용산 일반산업단지’를 충북도에 승인 신청했다.

용산 일반산업단지는 군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개발하는 제3섹터방식(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음성읍 읍내리, 용산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개발면적은 총 104만2688㎡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는 56만9342㎡, 주거시설 용지는 9만1273㎡, 상업 및 지원시설 용지는 3만711㎡에 이른다.

군은 2019년까지 충북도로부터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20년부터는 토지보상을 하고 2023년 산업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 신청된 만큼 2월 중 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주민 합동설명회를 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용산산업단지는 음성읍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군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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