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3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강소농(强小農)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강소농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교육은 ‘좋은세상바라기’ 대표 최병석 박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농업농촌의 변화와 전망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활성화 및 가치를 더한 농산물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농업경영의 필요성과 경영원칙 등의 내용을 통해 농업경영개선의 방향을 제시했다.

마케팅CEO 전략 기획 과정으로 이루어진 올해 강소농 교육은 기본교육 후 1박2일의 심화교육과 열다섯번의 후속교육으로 추진된다.

양현모 소장은 “진천군은 귀농귀촌으로 유입하는 젊은층의 인구가 충북에서 가장 많아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농업경영교육의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소농 자율모임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홍보교육, 농가경영 진단·분석·처방, 농업기술 정보 지원 등 강소농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 소득 10%향상이라는 강소농육성 본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 지원사업은 농업 경영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농업 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외에도 농가경영 진단·분석·처방, 농업기술 정보 지원을 위한 발간물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실천학습모임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경영개선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우수한 모임체에는 교육, 컨설팅, 브랜드개발, 포장재개발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강소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팜파티플래너양성과정을 운영하여 농업인 22명이 팜파티플래너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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