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차기 총장에 현 총장권한대행인 송승호(55·사진) 부총장(건설정보부사관과)이 총장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보건과학대 학교법인인 주성학원은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대학본관 2층 NCS컨퍼런스룸에서 이사회를 열고 송승호 부총장의 총장임용 여부를 심의·의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성학원 이사회는 모두 12명으로 구성,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명이상이 찬성하면 총장으로 임용되며 앞으로 4년간 학교를 이끌게 된다.

주성학원은 지난달 17일 사임한 박용석 전 총장의 후임으로 내·외부 인사들을 놓고 고심해 왔으며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선 학교안정과 행정능력이 검증된 송 부총장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충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송 부총장은 1999년 충북보건과학대 토목과 전임교수로 임용된 뒤 학생지원실장, 기획행정처장, 대학평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청주시 건축위원회·경관위원회 심의위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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