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0억원 투입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내에 반도체융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고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84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신축한다.

오는 3월 착공해 2020년 준공 목표며 관내 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연구 및 시제품제작 지원 등 반도체부품산업의 핵심역할이 기대된다.

반도체산업은 충북 수출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의 성장,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등으로 대내외적인 전망이 밝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반도체분야 기업의 신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 강화 등 불확실성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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