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및 낙엽 수매, 퇴비로 사용

제천시는 가을철 최대 골칫거리인 낙엽 302t(30만 2125㎏)을 사들여 오는 2021년 친환경 퇴비와 비료로 사용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가을철 최대 골칫거리인 낙엽 302t(30만 2125㎏)을 사들여 오는 2021년 친환경 퇴비와 비료로 사용한다.

제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제천산림조합과 함께 ‘낙엽 수매 및 산림벌채 부산물 이용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영세농가 △영세 자영업자 △기초수급대상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이 거둬온 낙엽을 ㎏당 250원씩 사들였다.

시는 당초 계획했던 300t 수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거둬들인 낙엽에 발효균을 넣어 섞는 뒤집기 작업을 진행하고 숙성 등의 과정을 거쳐 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만든다.

시 관계자는 “낙엽 수매 사업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 퇴비사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수매한 낙엽은 숙성 등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친환경 퇴비로 사용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퇴비는 가로수와 시 직영 꽃묘장의 거름으로 활용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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