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보건소가 농한기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제고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14개 보건기관(보건지소7, 보건진료소7)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바람 건강체조교실’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바람 건강체조교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4개월 동안 50세 이상의 만성질환를 가지고 있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14명의 전문강사가 근력강화와 관절질환 예방, 증상완화를 위해 스트레칭 및 건강체조, 기체조, 영양관리, 치매예방, 웃음치료 교육 등을 지도하며 다양한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농한기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 중 고혈압, 당뇨, 관절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건강체조교실을 통한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개선이 이들의 만성질환 완화에 상당히 도움을 주고 있다.

김여원 주무관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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