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소방서는 7일 안성시 금광면과 충주시 주덕읍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전국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급수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안성 지역과 경계를 두고 인접해있을 뿐 아니라 전국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로 어느 지역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진천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이어진 명절 연휴기간에는 28차례에 나눠 진천축산농협과 37사단 차량에 총 51t의 급수를 지원했다.

주영국 서장은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농가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국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원활한 방역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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