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발렌타인콘서트

최영선 지휘자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사랑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청주시립교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발렌타인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최영선 지휘자의 객원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Le nozze di Figaro Overture)으로 막이 오른다.

최 객원지휘자는 과천시립교향악단 및 (재)국립오페라단 부지휘자를 역임하며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가면무도회’ 등 다수의 작품을 지휘했다. 현재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속 지휘자 및 롯데콘서트홀 L콘서트 ‘온에어’시리즈 전담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환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은 트럼펫으로 ‘트럼펫을 위한 콘체르토(Concerto per Tromba)’를 들려준다.

이어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 – Intermezzo)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하이라이트(Phantom Of The Opera Highlights)를 연주한다.

셀린 디온과 안드리아 보첼리가 함께 부른 곡으로 유명한 곡‘기도하는 마음(The Prayer)을 메조 소프라노 김하늘과 테너 김흥용의 달콤한 듀엣으로 들을 수 있다.

공연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임곡(L'Arlesienne Suite No.2 - 4 Farandole)으로 마무리된다.

교향악단 관계자는“청주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발렌타인 콘서트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달콤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43-201-0960~2.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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