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발전과 문화회관 활성화 기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 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START : Story with art, 예술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같은 공모에 성악 연구회 주관 ‘중원문화와의 콜라보’를 주제로 참여해 선정된 이래 2년 연속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발전과 지역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와 문화예술 관련단체에서 참여한 5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충주시와 재단이 함께 공모에 참여한 ‘START : Story with art, 예술과 함께하는 이야기’는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국비 280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장화 홍련’, ‘로미오와 줄리엣’ 등 잘 알려지고 친숙한 국·내외 유명 이야기를 새로운 모습으로 각색해 선보이게 된다.

새롭고 독특하게 꾸민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 말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총 5회에 걸쳐 선보이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사업 선정을 계기로 공연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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