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14일, 참가의향서 제출 3월29일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입찰공고 및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6산단 조성사업 공모 지침서, 사업계획서 작성지침서 등을 게시하고 공모에 들어갔다.

사업설명는 오는 14일 진행하며, 공모에 참여할 업체는 참가의향서를 오는 3월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업체는 수행능력을 지닌 2개 이상의 법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 재원조달 및 운용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4월 30일 당일에 한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 대상자를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최고 점수를 얻은 신청자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특수목적법인은 천안시(20%)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 자금조달, 법인운영, 단지개발, 분양, 기업유치 등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6산단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약 1858억원을 투입해 풍세면 용정리 일원 면적 103만7949㎡에 제3섹터(민관 공동출자) 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자, 컴퓨터, 영상, 의료, 기계·장비 제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호영 천안시 기업지원과장은 “제6산단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천안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