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방탄소년단 유엔연설문 영어독해 프로그램 운영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이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방탄소년단(BTS)의 영문 유엔연설문 영어독해 프로그램 ‘나도 방탄소년단이다’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도 방탄소년단이다’는 3월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에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청년 어젠다 행사에서 연설한 ‘What is your name?’ 영문 유엔연설문 독해 및 낭독체험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인원은 15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강좌는 자라나는 청소년이 유엔연설문 학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발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화기념관 특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eumseong.go.kr)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평화기념관이나 군청 평생학습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043-871-3124)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6일 개관한 평화기념관이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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