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총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2월 부터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비 29억원과 도비 8억7000만원, 시비 20억3000만원을 확보해 34개 사업에 1928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위해 한노인회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등과 업무 협액을 맺고, 이들 기관과 어르신 일자리 보급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오는 12일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아산시지회장 오치석)를 시작으로 15일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창우), 19일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 22일 아산시니어클럽(관장 박진옥)과 일자리 참여자 발대식 및 활동․소양․안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노인 일자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공익활동형 사업으로 노노케어와 공공시설지원, 경륜전수지원, 복지시설지원, 학교사업지원 등과 노인적합형 소규모 사업단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인 재활용품수집과 영농로컬푸드, 할머니국수, 청정세탁기코디, 청춘택배 등이다.

이외엦도 취약계층 지원시설 및 돌봄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가 근로능력 있는 어르신들의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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