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곳 설치 등 2020년까지 43개 읍·면·동 설치 완료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읍·면·동 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43개 읍·면·동 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36곳에 44대가 설치돼 있다.

시는 충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읍·면·동 7곳 중 낭성면, 문의면, 모충동, 옥산면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 하고 강서2동은 신청사 준공 시, 남일면과 금천동은 2020년까지 설치해 43개 읍·면·동 전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어 1대당 소나무를 약 350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부족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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