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3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도내 각 학교의 예술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서원대는 지난달 31일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도내 초·중·고 등 360여 곳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250여 명의 강사를 배치해 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원대는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음달 중 ‘서원문화예술교육원’을 설립하고 김혜진(음악)·홍혜전(무용)·권준호(디자인) 교수 등 전문가 그룹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주도한 김혜진 음악과 교수는 “무엇보다 예술강사들의 시수 배정이나 배치 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생각”이라며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을 체계화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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