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54개 단지 대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억4600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은 지역 공동주택 54개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2019년도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지보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기준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된 15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다.

주도로·상하수도의 유지 보수 및 준설, 보안등 또는 가로등의 설치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방범용 CCTV 설치·보수 등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내부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친환경 이미지 내·외벽 보수와 도색, 석축·옹벽 유지 보수, 안전시설 설치,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시설 조성, 주차시설 설치와 택배보관함 설치 보수 등도 가능하다.

사업 규모가 2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사업비 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총 사업비의 50%에 한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번 지원 받은 단지는 3년 이내에 재 지원받을 수 없고, 동일한 사업으로는 5년 이내에 다시 받을 수 없다.

군은 2015년 20개단지 4억2300만원, 2016년 17개단지 3억9600만원, 2017년 24개 단지 3억9400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23개 단지에 4억2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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