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 10곳 내외 지정 운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다음 달 29일까지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을 받는다.

개방화장실은 다수인이 항상 이용할 수 있는 장소와 시설 내에 설치된 화장실 가운데 개방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개인소유 시설물이 대상이다.

개방화장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되고, 공모절차를 거쳐 10곳 내외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시청 환경수자원과(☏850-6850)로 신청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은 지정 신청을 접수받은 뒤 현장을 방문해 화장실 시설 현황과 청결 상태, 지역 상황과 유동인구의 사용 빈도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될 경우 이용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설치와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편의용품 등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이 화장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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