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동안 16억2174만원 선납…등록차량 68.9% 할인혜택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자동차세를 일시금으로 모두 납부할 경우 세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선납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 동안 1만2013건, 16억2174만원의 자동차세가 선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1448건, 15억2587만원에 비해 565건, 958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체 과세대상 차량의 68.9%가 자동차세를 선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세(주행분 제외) 연간 목표액 22억원 중 선납액이 16억원으로 확보돼 군 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연납 할인제는 1월뿐만 아니라 3월, 6월, 9월도 가능하며 납부시기에 따라 공제율이 7.5%, 5%, 2.5%로 각각 차등 적용된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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