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억7900만원 기록…조합원 배당률도 12.3%로 올라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사진)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협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억7900여만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8억5700만원보다 3억22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 배당률도 전년도 11%보다 1.3%오른 12.3%로 책정됐다.

사업별 매출은 예수금이 2251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1796억원으로 50.4% 늘었다.

구매사업은 92억원으로 0.7% 증가했고, 마트사업은 16억원으로 2% 증가했다.

특히 미곡처리장 가공사업은 쌀값 인상과 신규 판매처 확보 등으로 103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25%가 증가했다. 반면 판매사업은 62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최창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이용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생산 지도와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창출과 보은농협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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