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법률 업무를 맡을 전담 변호사 채용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법적 대응 수요 증가와 직원의 전문성 한계 등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담 변호사를 채용한다.

전담 변호사는 5급 상당의 대우를 받고 계약직으로 채용돼 승소율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전담 변호사를 통해 시급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법률자문을 받고 진행 중인 소송은 물론 진행 예정인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회와 협의를 거쳐 조직 등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변호사 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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