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에 활용

옥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도심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오전 다목적회관에서 지역 전문가, 활동가, 주민 등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강의는 이날부터 3월까지 6주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주민 주도의 선진지 답사와 함께 도시재생과 관련한 이론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인구감소, 상권쇠퇴, 문화권 부족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여 주민 스스로가 문제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대학운영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 앞으로 예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 시 활용할 방침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승환 부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이번 대학 운영이 우리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도시재생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강생 뿐 아니라 전 군민이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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