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71기 입학식 축하 ‘전투기 공중분열’

공군사관학교는 14일 열리는 71기 생도 입학식 축하비행으로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사전 양해를 구했다. 사진은 2017년 65기 사관생도 임관식 당시 블랙이글스 축하공연 모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오는 14일 열리는 71기 사관생도 입학식 축하비행으로 비행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71기 생도 입학식 축하비행은 14일 오전 11시 34분부터 약 3분간 공군주력 전투기의 공중분열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8일 오전 본 행사와 같은 시간대 사전 훈련이 진행됐다.

공사는 청주시청·청주교육지원청 등 지역 관공서와 인근 지역 공동주택 관리소장, 주민대표에게 안내·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남일·가덕면 등 지역 주민대표에게도 축하비행 일정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SMS)를 보내 비행음에 대한 지역주민의 양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