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0일 괴산군 소수면에 따르면 지난 8일 이재호 소수면 리우회장이 쌀 60포(20㎏/포)를 기탁했다.

이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도 지역의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후원했다.

소수면은 이날 기탁 받은 쌀과 후원금으로 국수, 라면, 커피, 김, 화장지 등 생필품을 마련해 관내 24개 경로당 및 12개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들의 이번 선행은 괴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전개 중인 ‘괴산사랑·소수사랑운동’의 5대 전략 중 하나인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몸소 실천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리우회장은 “소수면 주민 모두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리우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금희 면장은 “이번에 도움을 주신 이재호 리우회장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수면에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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