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상패와 상금 100만원 전달…무이자 자금 5억원도 확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사진)이 전국 140여개 축협 중 축산물 판매대상 1위에 올랐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축협의 연간 축산물 판매·출하실적을 바탕으로 성장률, 매출이익률, 소비촉진행사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2018년 축산물판매대상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의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축산물판매대상에 대한 시상식은 생략됐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8일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받았으며 농협중앙회가 제공하는 무이자자금 5억원도 확보하게 됐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장, 서울시청, 청계광장, 과천 바로마켓 등에서 다양한 명품 지역한우 소비촉진행사를 펼쳤다.

맹주일 조합장은 “이번 축산물판매대상은 우수축산물 생산·판매를 위해 조합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계기로 축산물유통활성화와 판매역량을 강화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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