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홀 규모 골프장과 복합리조트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라미드 호텔&리조트(문병욱 회장)는 지난 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골프장, 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00억원을 투자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골프장과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한다.

라미드 호텔&리조트는 석문산단 체육시설 부지에 113만3467㎡규모로 27홀을 갖춘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하여 복합리조트 건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조기착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라미드 호텔&리조트 골프장, 복합리조트 건설과 운영의 경우 지역인력 우선채용, 지역장비 우선이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곳 석문산단은 지난해 국가가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에 이어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지난달 29일에 석문산단과 서해선복선전철 101호 정거장을 연결하는 산업인입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발표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문산단에 골프장과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왜목마을, 삽교호 관광지와 연계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석문산단에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좋은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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