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체육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를 확대 배치한다.

시는 기존 배드민턴과 테니스, 보치아 등 3개 종목에 각각 지도자를 배치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수영과 보디빌딩 등 2개 종목에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를 추가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전문적 지도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생활체육 지도와 상담, 생활체육프로그램 정보제공,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을 보급하고 지도하게 된다.

시는 올해 읍·면·동과 기관·단체 등 14곳 50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영장과 유아풀, 스파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연말 준공돼 올해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며 체육활동을 희망하는 생활 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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