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소년 맞춤형 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토요문화공연 ‘교실 밖 힐링 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평일에 공연장을 찾기 힘든 학생 및 청소년,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위해 연중기획공연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테마곡인 ‘The Whole Nine Yards’와 영화 ‘포카혼타스’의 주제곡 ‘바람의 빛깔’을 국악실내악으로 새롭게 편곡, 연주한다.

해금2중주의 피노각시, 재즈왈츠, 가야금4중주의 비틀즈 메들리도 들려준다.

또 팝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Sing Sing Sing’과 ‘Washington Square’연주에 맞춰 탭댄스 협연무대를 선보이며 소리꾼 이윤아가 국악가요 ‘난감하네’와 ‘사랑가’를 선보인다. 이경섭 작곡의 국악실내악 모듬북협주곡 ‘타’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토요문화공연 ‘교실 밖 힐링콘서트’를 통해 학생 뿐 아니라 전 연령대의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교실 밖 힐링콘서트’는 오는 10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043-201-0970~2.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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