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농어촌도로 6개노선 10㎞,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

보은군이 올해 288억원을 들여 사통팔달 도로망확충에 나선다. 사진은 갈티~세촌간 군도확포장공사 현장.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올해 주민 교통편의와 정주여건개선을 위해 총 288억여원을 들여 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군은 올해 군도·농어촌도로 6개 노선 총 10㎞ 개설에 38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78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 1.59㎞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86.7%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가~만수 간 1.7㎞ 군도개설 사업은 올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며 갈티~세촌 간 1.5㎞ 군도와 북암~신정 간 1.2㎞ 군도는 내년 중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도로 강신~종곡 간 2.4㎞는 올 하반기에 완공되며 동정~차정 간 1㎞는 내년 중 마무리된다.

군은 이와 함께 차량과 보행자가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보은읍 삼산~장신리, 이평리, 교사2리, 마로면 관기리 등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을 확장·포장할 예정이다. 스포츠파크 진입도로 확장공사에도 28억5000여만원을 투입한다.

보은군 안문규 안전건설과장은 “지역 각종 도로사업과 군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남일~보은 간 국도시설개량사업 2공구(수한면 후평리~회인면 눌곡리 구간)도 143억여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공구 회인면 눌곡리~남일면 두산삼거리 구간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보은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