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오뎅거리 조성 등 차별화된 음식관광 마케팅 추진

제천시는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해 약채락 브랜드강화, 특화음식거리조성, 음식마케팅 업무 일체를 전담하는 등 제천이 ‘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약채락 음식 전시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해 약채락 브랜드강화, 특화음식거리조성, 음식마케팅 업무 일체를 전담하는 등 제천이 ‘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시청 미식마케팅팀의 올해 지난해 개발한 4대 약념 중 황기맛간장은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지역 업체에서 곧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귀약고추장, 약초페스토, 뽕잎소금 등 나머지 약념도 약채락 R&D상품으로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4대 약념을 기본으로 간편 편이식 약채락 도시락상품을 개발, 공간이나 장소에 구애 없이 약채락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며, 약채락 표준밥상도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보여줄 계획이다.

시는 또 제천의 낙후된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천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관광산업촉진을 위해 약선음식거리 정비 및 빨간오뎅 거리 조성 용역과 (가칭)제천 옛날 시장문화거리 조성 용역 등 두 건의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중앙시장 빨간 오뎅거리를 조성,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한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하고 빨간오뎅을 하나의 음식관광으로 상품화해 침체된 시장거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 (가칭)제천 옛날 시장문화거리 조성용역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 앞~중앙시장 복개천 구역을 레트로 감성의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이곳을 제천의 도시관광 명소로 특화해 제천 시내로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시는 제천 대표음식 브랜드 약채락 표준화 및 타깃별 대표음식 상품화를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음식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역내 음식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품질인증제를 마련, 대표맛집 선정 및 관리를 통해 관광객 니즈도 충족시킬 계획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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