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 특별법 제정, 광주형 일자리 확대 등에 적극 대응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11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국가 정책 흐름에 충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수소도시 특별법 제정 추진과 광주형 일자리 확대, 충북선고속화 사업 구체화 등 국가적으로 큰 이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중요한 이슈를 선점해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올해 1분기에 국가 정책 관련 정보를 최대한 파악, 충주시에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제역 조기 종식과 관련, 조 시장은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 달라”며 공무원과 농업 단체, 시의회 등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 시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준비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무술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국제행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자원공사와 예산협력 사업에 있어 용섬개발 사업 이외에 다양한 아이템을 마련해 달라”고도 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들어 공직자들의 업무 자세와 진행 과정이 매우 좋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힘이 들더라도 더욱 노력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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