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기록관의 방대한 자료를 안방에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기록의 보존부터 폐기까지 전체 업무의 프로세스를 혁신한 기록관 내 서고 관리 시스템을 개통했다.

약 32만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기록관은 또 방대한 종이·전자기록물을 일반인이 쉽게 PC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사건·사고, 정책 등 콘텐츠 분류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자료를 열람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개통한 서고 관리 시스템은 수기 형태 열람 절차와 기록물 점검 개선으로 기록물의 접근 상황 확인이 쉬워져 기록자료 이용 현황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직원들은 기록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청주시기록관이 소장한 기록물을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기대된다.

청주시기록관은 2017년 12월19일 흥덕구 복대동 옛 청주서부경찰서 전경 숙소에 개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록물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기록물 이관 때 분류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불편을 겪었다"며 "서고 관리 프로그램 개통으로 소장 기록물과 전산화 작업 기록물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고 10월에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시민들도 PC를 통해 편리하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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