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000만원 들여 원격 감시제어설비 설치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명암저수지에 제수문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저수지 실시간 기상상황 및 제수문 작동현황 관측을 위한 CCTV, 수위감시를 위한 수위센서, 원격제어를 위한 전용회선 및 통신설비, 무인 자동운영을 위한 PLC회로 및 계장제어장치 등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안전을 도모한다.

시는 세밀한 검토와 철저한 설계반영으로 장마철 이전인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암저수지는 지리적 특성상 저수지 월류로 인한 재해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문개방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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