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곳곳에서 만세소리 울려 퍼져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주시내 곳곳에서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 퍼진다.

다음 달 1일 옥산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및 만세거리행진, 북이면 손병희선생 생가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행사, 남주동 기념식 및 만세거리행진 등 청주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남주동 기념행사는 3·1운동 당시 청주장터와 청주우시장(현재 남주동)에서 벌어진 대규모 만세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첫 마련됐다.

남주동 소공원에서 성안길을 거쳐 시내 중심가(롯데시네마 앞)까지 만세거리행진과 기념행사에 시민들이 참석해 만세퍼포먼스와 공연 등을 즐길 예정이다.

또 4월 5일에는 미원면 쌀안장터 만세재현운동이 '독립의 횃불' 행사와 연계돼 추진될 계획이며 4월 6일에는 문의면 3·1운동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3·1운동사를 많은 시민에게 알려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