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글루쉬고(사진 왼쪽) 칠드런 오브 아시아 국제위원장과 김시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12일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칠드런 오브 아시아 국제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칠드런 오브 아시아 국제위원회는 지난 1996년부터 러시아 연방정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후원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하계 종합스포츠대회를 6회에 걸쳐 개최해 온 단체다.

이 단체는 또 지난 8일부터 러시아 사할린에서 개최되고 있는 첫 동계대회에는 유네스코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원까지 획득하기도 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신체활동을 통한 청소년 발달과 평화정신 구현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는 칠드런 오브 아시아 국제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향후 공동사업을 모색하게 된다.

앞서 센터는 지난달 사하라 사막 이남 서아프리카지역 무예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9월 중 개최될 2회 아프리카지역 무예회의 협력을 위해 유네스코 가나국가위원회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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