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화재위험을 찾는다

진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원들이 공장과 근린시설에 대한 2단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올해 11월말까지 공장, 근린생활시설 등 연면적 3500㎡이하 총 560개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화재안전특별조사란 지난해 1월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대한민국 건축물의 근본적인 안전개선을 위해 소방청을 비롯한 각 소방본부 및 소방서에서 추진중인 시책이다.

소방‧건축‧전기 등 종합적인 건물안전 실태조사를 통한 근본적인 안전점검시스템 구축에 목적이 있다.

진천소방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25개동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를 통해 115개동에 대한 불량사항을 적발하고, 73건의 기관통보와 16건의 행정명령 87건을 내린바 있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대한민국의 안전한 내일은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만들어 진다”며 “건물 관계자분들께서 대한민국 안전의 초석을 다지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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