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보건소는 음성군노인복지관과 12일 보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도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및 환자 조기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 무술인 태권도를 활용해 노인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금연, 구강, 영양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종합적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중증 합병증 발생 등의 질병을 줄이기 위해 운영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에게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 프로그램 제공, 인식개선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자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성군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으로 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체계적인 관리, 원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보건사업 추진과 지역사회자원 연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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