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낡고 오래된 농어촌 주택의 개량을 지원하려고 27일까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사업 분야는 주택개량사업 80채, 빈집정비사업 70채, 슬레이트처리사업 102채, 지붕 개량 사업 15채이다.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노후 불량 주택을 개량하려는 세대주인 농촌 주민이나 귀농·귀촌하려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융자금액은 사업실적 증명이 가능한 주택건축비 범위 내에서 대출기관의 여신규정에 따라 결정된다.

빈집정비는 농어촌지역에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구조와 규모 등을 고려해 가구당 200만원 범위에서 철거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27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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