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증평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증평초 별관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증평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내년 말까지 증평읍 증평리 207번지 일원 132필지, 9만6000㎡의 토지에 대해 국비(측량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2/3이상, 토지면적 2/3 이상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설명회를 열고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적제도가 구축된 배경과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추진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사업신청 절차 완료 후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 지정고시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조사사업이 경계분쟁 및 민원이 유발되고 있는 집단적 불부합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들이 재산권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